murmur
latest #21
‘’ PEAK TIME TAIPEI Concert ‘’
https://imgs.plurk.com/QD1/pYC/GNQdA2X52UrBTY4YRN71rjecTZw_lg.jpg
오랜만에 비행기를 탄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대만을 간다.

출국 전날까지 대만이 덥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더우면 얼마나 덥겠어" "에어컨 틀면 추울 거야"라는

잘못된 생각으로 니트랑 맨투맨을 가져간 나란 밧혜성..

그저 대만에 공연을 하러 간다는 생각에 신이 나서 MBTI P 다운 모습으로 공항에 도착했다.
立即下載
(사진 찍을 때는 나와 주렴 곤쪽아 (만나이 장착한 동갑 친구 이.원.서))

한국에서 대만까지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로 기억한다.

그 말인즉슨 2시간 30분 동안 힘들게 비행기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비행기를 무서워하기도 하고, 항상 비행기만 타면 체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대만에 간다는 생각에 많이는 못 먹겠지만

먹을 음식들도 생각하면서 나름 비행시간을 알차게 보낸 거 같다.

그렇게 안전하게 대만에 도착했다.
리허설이 끝나고 멤버들과 함께 시내로 나가 잠깐의 여유를 느꼈다.

다들 신이 났는지 눈이 반짝반짝 빛이 났다.

재미있게 틱톡도 찍고 근처 탐방도 했다.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 시간에 멤버들의 티 없이 맑은 웃음이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 순간도 멤버들과 함께라 행복하다.

(잠시만요 찍은 틱톡 보고 가실께요)
그렇게 콘서트를 잘 마무리했다.

지금 기억을 다시 해봐도 웃음이 지어지는 콘서트였다.

like a star라는 곡을 부를 때 콘서트에 오신 팬분들께서 핸드폰 플래시를 비춰 무대를 꾸며주셨다.

여러 가지 감정들이 요동치고 NF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울컥했다.

대만에서 공연을 하는 게 참 감사하게 느껴지고 행복했는데

오히려 팬분들 덕분에 더 좋은 선물을 받고 간 느낌이 든다.

다시 돌아와 콘서트를 꼭 다시 하고 싶다.

꼭 다시 만나요! 대만 VVS!
https://imgs.plurk.com/QD1/AsP/nkp8Z0biq9BUrZtJMKmimaXDoBX_lg.jpg
콘서트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날씨가 이렇게까지 반갑게 나를 맞이하는 게 오랜만이다.

화창한 날이면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설렘이 가득해지는 느낌이다.
https://imgs.plurk.com/QD1/pEp/esxyq2MocaQAXG5M12xTMz3sSsS_lg.jpg
맛있어서 한 컷
https://imgs.plurk.com/QD1/U5F/1lcgeksF39eLGt5AYYiVE3NtGED_lg.jpg
설렘을 안고 도착한 KITKIT이라는 음식점.

한국에 가기 전 멤버들과 식사를 하고 이것저것 촬영을 했다.

(어떤 걸 찍었냐면 더보기)
https://imgs.plurk.com/QD1/PzO/fCJizZzkWixGRbR5BoliLhNUf1q_lg.jpg
식당은 전체적으로 깔끔했고, 음식도 맛있어서 좋았다!

(타이베이에 가신다면 KITKIT음식점 추천드려요!)
https://imgs.plurk.com/QD1/SNf/1rD1pw2LlKGC7VkJUNUNx3Jz9FI_lg.jpg https://imgs.plurk.com/QD1/9v0/7BOA9liMtPo76W7IHzTU7lyk3gu_lg.jpg
밥 먹기전 한 컷
https://imgs.plurk.com/QD1/iN9/f6DV7dxqIcLCYnkHTb5rFdhRp5y_lg.jpg https://imgs.plurk.com/QD1/UMn/Xz3Bkvx5hFqMkyrlBoKdFecKlxm_lg.jpg
처음으로 나온 음식은 모닝 글로리랑, 계란 연두부였다.

사실 두부도 안 좋아하고 야채도 안 좋아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모닝 글로리 먹고 집에 싸갈 뻔했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나 야채 싫어 인간인데,,,갑자기 야채 좋아 인간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이름도 모닝 글로리야,,,)
(이상한 음식 아니고요.제가 너무 배고픈 나머지 확대해서 찍어버렸어요. 원래는 이쁜 음식이에요)

첫 번째는 파인애플 마요 새우이고, 두 번째는 저도 정체를 모르겠어요.

아는 그 맛.
https://imgs.plurk.com/QD1/Evb/Xt4muloybOFPYq91gqKjZ5L5ySO_lg.jpg
그리고 태환이 형이랑 두 마리나 먹은 임금님 물고기가 나왔습니다.

어디서 먹어 본 거 같기도 한데 또 안 처음 먹어 보는 듯한 오묘한 맛에 태환이 형이랑 두 마리나 시켜서 먹었어요.

밥두공기 뚝딱.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배도 든든하니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더라고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했다.
https://imgs.plurk.com/QD1/wPt/nceksGVaU0AgFF37Y1XxhWWdvF1_lg.jpg
그렇게 한국으로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타이베이 콘서트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나중에 여행으로 가고 싶어요.

(다음에는 면 티만 가져가는 걸로)

그때는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먹어보고 힐링하러 가고 싶어요.

이렇게 대만에서의 추억은 또 한 장의 페이지가 되었는데, 나중에도 두고두고 꺼내서 다시 볼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쓰인 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다음에 또 만나🧤
https://imgs.plurk.com/QD1/Lfo/i7L5v5tMqisJp29FHkkgF57PtT7_lg.jpg
back to top